아프리카에 까지 미친 코로나의 파장, 주한 에티오피아교민회의 호소

에티오피아도 늘어가는 코로나19 확진자

홍준익 기자

작성 2020.04.01 19:10 수정 2020.04.05 09:07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공항은 아프리카 허브공항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경유해서 가는 공항이기에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에티오피아의 첫 코로나 확진자도 이곳에서 발생하였다. 에티오피아는 저번달 23일부터 에티오피아에 입국하는 모든 승객을 상대로 14일 간의 격리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지만 아디스아바바공항의 환승객들에게는 유효하지 않으므로 이에 의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3월31(화) 에티오피아 보건부 브리핑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내 추가 확진자가 4명 발생하여 총 25명의 확진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추가된 확진자 중 한 72세 남성은 최근 콩고를 방문하였고 한 28세 여성은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한 해외여행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늘어나는 확진자 수를 대처하기에는 의료상황이 좋지 않은 에티오피아는 비상경계태세에 들어갔고 현지시간 31일 에티오피아 선거관리위원회는 8월 총선을 무기한으로 연기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이에,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관과 주한 에티오피아 교민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및 고국을 돕기 위하여 물품 및 자금, 의료장비를 후원 해줄 것을 에티오피아 교민들과 관련기관, 단체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3월 31(화)에 주한 에티오피아 교민회에서 보낸 공고문은 다음과 같다.






과거에 대한민국은 에티오피아에 많은 신세를 지었다. 지금도 대부분의 에티오피아인들은 대한민국을 형제국으로 생각한다고 한다 . GDP 12위 국가인 대한민국 조차도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위기를 맞이하였는데 더욱이 가난하고 의료상황조차 열악한 에티오피아에 코로나 확산자가 증가한다면 제대로 된 대응이 가능할까? 에티오피아 주한 교민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하여 국가적 위기상황을 방지케 한다면 우리나라가 예전에 에티오피아에 입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는 바람직한 행위가 될 것이라 필자는 생각한다.

에티오피아에는 명성교회에서 세운 명성기독병원과 명성의과대학이 에티오피아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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