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재력가 의사 파업사태를 해결

그러나 파업사태를 촉발한 문제의 장기적인 개선책은 아직 찾지 못해...

홍준익 기자

작성 2020.02.20 15:51 수정 2020.02.21 08:36

짐바브웨에서 몇 달간 이어졌던 의사 파업사태를 종결시킨 무선 에코넷의 창립자이자 현 회장인 Strive Masiyiwa 씨.


짐바브웨에서 파업 중인 의사들이 재력가 Strive Masiyiwa가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하이어라이프 재단을 통해 625만 달러를 의료복지기금으로 짐바브웨이의 공공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들에게 반년동안 급여를 지급할 의사를 나타내자 파업을 중단했다.

 

파업은 작년 9월경 짐바브웨 공공병원에서 경제 위기에 의해 급여가 줄어든 레지던트들에 의해 시작되었는데 2달 뒤, 시니어 병원 의사 협회(SHDA) 또한 더 이상 열악한 근무환경과 근로 조건을 견딜 수 없다며 파업에 참여했다.

         

짐바브웨 병원 의사협회의 대표이자,1,600개의 정부지원 병원시설에서 근무하고 있는 600명이 넘는 짐바브웨의 의사들을 대변하는 Masimba Ndoro 씨는 이미 절반 이상의 협회 회원들이 재단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다고하지만 실상은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다.

 

의료기기나 약품도 여전히 부족한데다 여전히 저임금으로 일하고 있으니 사실상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는 셈입니다.”라고 Ndoro 씨가 말했다. 

 

짐바브웨 의사협회는 붕대나 주사기, 약품들이 턱없이 모자라 도저히 일을 이어갈 수 없는 이런 개탄스러운 짐바브웨 의료기구의 상황을 두고 소리 없는 학살.”이라 일컬었다.

 

의사 협회는 현재 파업은 종료됐지만 장기적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해서 정부와 싸워나갈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의료기구 개선위해 발벗고 나선 짐바브웨 의사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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